[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인스코비는 바이오 자회사 아피메즈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산학협력단과 천연물 신약 및 건강식품 원료물질 개발에 대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피메즈는 지난 2006년 벌독 기반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아피톡스'를 국내 천연물신약 1호 및 국내신약 6호로 승인받았다. 천연물질 기반 신약을 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료물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설상호 아피메즈 연구소장(좌측에서 두번째 ) 최동국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 연구책임교수(좌측에서 세번째)[사진=인스코비] |
이번 협약을 통해 아피메즈는 건국대학교와 함께 신약과 건강기능식품의 천연물 원료물질 개발 분야에서 정부(국가)과제를 공동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신규 천연물 의약품·건강기능식품·원료물질 공동개발 ▲대학원 및 학부생 현장실습 진행 및 전문인력 초청 세미나 개최 ▲산학협동을 위한 대학 내 공간 및 시설 이용 등이다.
아피메즈는 건국대학교와 함께 천연물 원료물질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건국대학교가 보유한 우수한 연구장비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인적·물적 자원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아피메즈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할 방침이다.
최동국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 연구책임교수는 "벌독 기반 바이오 신약을 개발한 아피메즈와 건국대학교 연구진들이 협력해 새로운 천연물 신약물질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아피메즈와의 이번 협약이 건국대학교-아피메즈 산학협력 업무에 새로운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상호 아피메즈 연구소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신약 개발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천연물 신약 및 건기식 제품화가 가능한 천연물 원료물질의 확보가 매우 중요해다"며 "이번 건국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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