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을 채용 운영하며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오는 8월까지 물놀이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피서객이 많이 찾는 백운산 4대 계곡과 배알도 수변공원 등 주요 지역에 34명의 안전관리요원을 선정해 물놀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인명구조함 점검 [사진=광양시] 2022.07.08 ojg2340@newspim.com |
앞서 시는 광양소방서와 함께 심폐소생술과 기본 응급처리법, 구명장비 사용 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안전사고 취약지를 사전 점검하고 위험표지판과 인명구조함, 구명환, 구명조끼 등을 정비했다.
또 물놀이 안전 현수막 게첨과 물놀이 안전시설 부표를 설치하는 등 예기치 않은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정비를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병주 안전총괄과장은 "이른 무더위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첫 여름 피서철인 만큼 많은 피서객이 광양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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