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광양시 백운산 둘레길에서 환경정화활동과 더불어 포스아트(PosART) 기술로 제작한 환경보호 표찰 부착 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환경보호 표찰을 통해 백운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고 친환경 활동을 비롯한 지역민들의 ESG 실천에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포스코 백운산 수련원 인근 둘레길에서 포스아트로 제작한 환경보호 표찰을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사진=광양제철소] 2022.07.08 ojg2340@newspim.com |
표찰 제작 과정에서도 친환경적인 의미를 살리기 위해 파손이나 부식에 강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포스아트(PosART) 기술을 활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렸다.
포스코 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포스아트는 세계 최초로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철강재에 접목한 프리미엄 프린트강판으로 친환경 컬러 잉크를 사용해 목재와 석재 등 다양한 자연재료의 패턴을 강판 위에 프린팅할 수 있어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더욱이 표찰을 수목에 결속하기 위한 로프 역시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면 소재로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포스코 백운산 수련원 일대의 둘레길을 찾아 ▲탄소는 줄이고 건강은 지키고 ▲기업시민 포스코와 환경보호 함께해요 ▲너 나 없는 자연보호 살맛나는 우리 광양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표찰을 나무에 부착했다.
이동하며 주변에 버려진 페트병, 비닐봉지 등 플라스틱 생활 쓰레기도 수거하며 자연보호에 앞장섰다.
광양제철소는 이날 설치한 포스아트 환경보호 표찰에 더해 포스코 백운산 수련원에서 억불봉에 이르는 등산로에도 추가로 설치해 백운산을 찾는 이용객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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