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부처별 업무보고의 시작으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받는다.
윤 대통령은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각 부처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번 업무보고는 역대 정부의 임기 첫 해 대규모로 이뤄지던 것과는 달리 개별 부처별로 장관이 직접 대통령 집무실에 와 대통령을 독대해 보고한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2022.06.21 photo@newspim.com |
부처별로 차관 또는 실장급이 참석하지만 참석 인원이 최소화되는 만큼 윤 대통령과 장관이 보다 밀도 있는 보고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새 정부의 업무보고는 실용적인 보고에 방점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그 시작점인 기획재정부 업무보고는 민생경제 안정화 방안과 공공기관 혁신, 부처 소속 위원회 정비 등 윤 대통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전략들이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그리면서 대통령실은 경제 올인을 선택한 만큼 민생 안정이 주요 화두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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