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12일 오전 6시 3분쯤 세종시 금남면의 한 냉동육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닭고기와 돼지고기 약 40t을 태우고 3시간 20여분만에 꺼졌다.
세종시 금남면 냉동식품 가공공장 화재 현장.[사진=세종시] 2022.07.12 goongeen@newspim.com |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직원이 숙소에서 '펑'하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보니 공장에서 불이 나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는 장비 21대와 76명의 인원이 출동해 3시간 22분만인 오전 9시 25분쯤 불을 껐다.
불이나자 이 공장 기숙사에 있던 직원 6명은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이 불로 공장 1개동 816㎡와 기계장비 및 닭고기와 돼지고기 약 40t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4억1798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전기 누전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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