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지난 6년간 종합청렴도 하위권을 기록한 대전시교육청이 반부패 청렴 정책을 추진해 올해 한단계 이상 청렴도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박홍상 대전시교육청 감사관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청렴 정책 실현을 위해 '신뢰받는 청렴 정책', '소통하는 청렴 활동', '예방하는 청렴 실천', '확산하는 청렴 문화' 등 4대 전략을 세우고 8개 추진과제와 16개의 세부과제를 확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종합청렴도 부분에서 지난 6년간 하위권 평가를 받았던 대전시교육청이 올해 한 단계 이상 상승을 목표로 '2022년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12일 박홍상 감사관이 대전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2022.07.12 jongwon3454@newspim.com |
시교육청은 ▲리더가 솔선수범하는 청렴 정책 ▲이해충돌방지제도 인프라 구축 ▲대전교육 청렴 현장지원단 ▲맞춤형 자체청렴시책평가 ▲학교업무부담 완화 등의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 브리핑에 나선 박홍상 감사관은 "기관장을 비록한 고위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교직원 참여를 통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대전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정책들이 시민과 교직원들에게 공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교조가 주장하는 감사관실의 독립 기구 격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뉴스핌' 질문에 대해서는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박홍식 감사관은 "감사의 독립성 추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기관장(교육감)이 판단할 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외부기관 영향력에 대해 (시교육청)독립성이 시급할 것 같다"며 독립 운영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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