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3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광양읍 합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시는 국비 5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2023~2025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실시한다.
광양읍 합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추진 [사진=광양시] 2022.07.13 ojg2340@newspim.com |
'광양읍 합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도심 주변의 훼손·단절된 습지 생물서식처를 복원해 도심 주변 지역의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생태자원을 활용한 시민 체험과 심신치유공간 조성을 위해 생태복원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생물서식이 어려운 지역에 삵과 수달, 노랑부리저어새, 흰목물떼새 등의 멸종위기종 등을 생태복원 목표종으로 설정하고 사업을 실시해 자연 생태계 회복에 나선다.
오는 2023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2025년 생태습지 복원과 생물서식처 복원 등을 통해 도심 속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들의 생태체험공간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희 자원순환과장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생물이 복원되고 도심 속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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