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현대카드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 스페이스 네 곳에 시그니처 향인 '슬로우 스탑(Slow Stop)'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의 네 개 공간에 '슬로우 스탑' 향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현대카드] 이은혜 기자= 2022.07.13 chesed71@newspim.com |
이번 프로젝트는 공간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카드는 서울 가회동의 '디자인 라이브러리', 이태원의 '뮤직 라이브러리', '바이닐앤플라스틱', 압구정의 '쿠킹 라이브러리' 등 네 개 공간에 이번 시그니처 향을 적용했다.
'슬로우 스탑'은 서가를 산책하듯 천천히 거닐다가 잠시 발걸음을 멈춰 몰입할 때 경험하는 순간을 표현한 향이다. 아로마틱한 향과 바크나무 향을 기본으로 깊은 숲 속의 신선한 공기, 평화롭고 조용한 수평선을 연상시키도록 했다.
현대카드는 이번 향을 만들기 위해 향료 회사인 '어코즈 앤 퍼퓸즈(Accords&Parfums)'와 계약을 체결했다.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비건 인증' 향료를 사용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도 더했다. 조향사 '셀린느 엘레나(Celine Ellena)'와 1년여에 걸친 글로벌 협업을 통해 이번 시그니처 향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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