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긴급 예비비 6억 4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강우량은 274.5mm로 이는 과거 10년(2013~2022년) 상반기 평균 강우량 대비 46% 수준으로 농업용수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군 청사 [사진=오정근 기자] 2021.07.23 ojg2340@newspim.com |
이에 군은 대형관정 설치와 가뭄 상습지역을 대상으로 중형관정을 설치하고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와 송수호스 등 양수장비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가뭄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임시양수시설과 둠벙 조성 등 폭염·가뭄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구에 대해 영농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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