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 개발리츠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순호 군수와 오영오 LH 공정경영혁신본부장 등 사업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귀농귀촌 주택 개발리츠 사업 기공식 [사진=구례군] 2022.07.13 ojg2340@newspim.com |
군과 LH가 지난 2019년 협약을 맺고 추진한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은 LH에서 수도권과 지방 상생발전을 위해 수도권 주택분양사업과 지방권 귀농귀촌 주택사업을 하나로 묶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최초 사례로 선정된 구례군 귀농귀촌 주택단지는 전남 구례군 산동면 외산리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약 19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부지는 2만 5127㎡로 주택 전용면적 74㎡ 26세대의 단독주택단지가 건립된다.
군에서는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5월 대지조성사업 계획승인을 득하는 등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했다.
내년 1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하고 9월 주택을 완공하고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LH 주택단지를 시작으로 구례군은 도시민들이 정말로 살고 싶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곳이 되리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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