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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상승 마감...태양광·관광 섹터 오름세

기사등록 : 2022-07-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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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284.29 (+2.82, +0.09%)
선전성분지수 12508.89 (+69.62, +0.56%)
촹예반지수 2746.86 (+44.17, +1.63%)
커촹반50지수 1052.79 (+3.55, +0.34%)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3일 중국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포인트(0.09%) 오른 3284.29, 선전성분지수는 69.62포인트(0.56%) 상승한 12508.89, 촹예반지수는 44.17포인트(1.63%) 뛴 2746.86으로 장을 마쳤다.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1052.79로 전 거래일 대비 3.55포인트(0.34%) 올랐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7월 13일 추이.

상하이와 선전 증시 거래액은 9423억 위안(약 183조 원)으로 1조 위안을 하회했다.

해외 자금은 유출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68억 74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37억 8400만 위안이,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30억 9000만 위안이 빠져나갔다. 

이날 태양광 섹터가 정부의 정책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주도했다. 대표적으로 보아맥스(寶馨科技·002514), 호남개발(湖南發展·000722), 장성전공 (長城電工·600192), 루이허주식(瑞和股份·00262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3일 중국 주택도농건설부와 재정부, 발전개혁위원회가 도시 에너지 최적화를 위한 '도농 건설 분야 탄소피크 달성 시행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중국은 2025년까지 신축 공공기관 건물과 공장의 지붕에 태양광 패널 50% 설치를 목표로 한다.

관광 섹터는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흐름을 보였다. 씨트립에 따르면 지난 11일을 기준으로 최근 2주간 여행상품 예약 건수가 전 주 대비 9배 늘었다. 같은 기간 호텔 예약은 10배, 패키지여행 예약은 6배 상승했다.  

이외에도 항공, 호텔, 식품음료, 전력, 리튬 배터리, 인프라, 메타버스 테마주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은행, 바이오 제약, 반도체 등은 약세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 내린 (위안화 가치 절상) 6.7282 위안으로 고시됐다.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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