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휴젤은 최대 주주인 싱가포르의 CBC그룹이 휴젤의 상장폐지를 고려한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13일 공시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CBC그룹이 휴젤의 상장폐지를 고려하고 있으며, 홍콩 등에서 재상장을 검토하고 있으나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익명의 관계자를 들어 보도했다.
이에 대해 휴젤은 "최대주주에 확인한 결과, 지배구조 등과 관련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거나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로고=휴젤] |
CBC그룹은 휴젤의 최대주주인 다국적 컨소시엄 아프로디테 애퀴지션 홀딩스(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에 속한 공동 최대주주다.
컨소시엄에는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투자 펀드 CBC그룹, GS와 국내 사모펀드인 IMM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출자한 SPC,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투자회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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