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와 순천농협은 최근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공동 항공방제를 별량면부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고령 농업인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마련됐다.
벼 병해충 공동 항공방제 [사진=순천농협] 2022.07.14 ojg2340@newspim.com |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공동방제 수요가 늘어 순천시와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 순천농협이 함께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공동방제단을 구성해 총사업비 6억 511만 8000원을 투입해 공동방제 살포면적(3641ha) 9505필지를 방제(2회)할 예정이다.
정흥찬 순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팀장은 "병해충 방제의 효과 극대화 및 일부 병해충 발생 우려지역의 선제적 예방 효과로 순천쌀 생산량과 미질이 대폭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성채 조합장은 "첨단장비를 활용한 효율적 농작업으로 방제효과를 높이고 농촌일손 부족해소와 생산단가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고품질 쌀 생산 및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항공 방제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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