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KB손해보험은 최근 '넷제로 보험 연합(이하 NZIA)'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최근 '넷제로 보험 연합'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KB손해보험] 이은혜 기자= 2022.07.14 chesed71@newspim.com |
'NZIA(Net-Zero Insurance Alliance)'는 악사, 알리안츠, 스위스리 등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보험사와 재보험사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결성한 그룹이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만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온실가스의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게 하는 것이다.
NZIA에 가입한 보험사와 재보험사는 보험계약 인수와 금융자산 투자 등의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5년마다 중간 목표를 설정하고, 글로벌 기준에 따라 탄소 배출량을 보고하는 등 탄소중립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KB손해보험은 지난해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지속가능보험원칙(PSI)에 가입한 바 있으며, 이번 NZIA 가입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고 UNEP 및 UN 전문지식을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NZIA가입을 계기로 탄소중립을 향한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고, 글로벌 보험사들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보험회사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진정성 있는 ESG 리더십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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