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7-14 17:08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의회는 정인화 시장의 공약인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과 관련해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지급방식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의회는 최근 전체의원 간담회 자리에서 집행부로부터 관련 계획을 최초 보고 받았다.
특히 정부 추경으로 교부금이 늘어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여력이 마련된 만큼 시 재정 형편을 고려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렵고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15만 시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시민 모두가 만족할만한 '보편적 지급'을 기준으로 절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의회 의장단은 집행부와 협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견 조율에 나서고 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고통을 감내하고 계시는 모든 시민분들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광양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제311회 임시회를 열고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건 등에 대해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