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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미국 리메이크 제안…제 2의 '굿닥터' 될까

기사등록 : 2022-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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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신드롬급 인기로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미국의 러브콜을 받았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14일 "우영우가 미국에서 리메이크 제안을 받아 내용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사진=ENA 홈페이지] 2022.07.13 alice09@newspim.com

'우영우'는 넷플릭스를 통해 'Extraordinary Attorney Woo'라는 제목으로 해외에 동시 공개되고 있다. 국내의 높은 인기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의 호평과 함께 미국 비평사이트 IMDb에서 9.0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앞서 2013년 방영된 KBS 드라마 '굿닥터'가 미국에서 리메이크 되며 시즌 5까지 방영되며 시청률 1위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미국 ABC 채널에서 한국 드라마 중 처음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최근에는 시즌6 제작을 확정했다.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 우영우(박은빈)가 법무법인에 입사해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소재와 출연진, 제작진의 섬세한 표현이 입소문을 타며 첫 회 0.9%이던 시청률이 5회 만에 9.1%까지 뛰어올랐다. '넷플릭스 톱10' 7월 둘째주 2395만 시간 스트리밍 되며 비영어권 TV 부문 1위에도 올랐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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