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은 '제22기 여성대학 및 행복아카데미' 특강에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을 초청해 '해양, 항만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강의는 임직원 및 여성대학 수강생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항만‧해운물류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는 등 여수‧광양항의 현황과 비전을 소개했다.
여성대학 및 행복아카데미 특강 [사진=광양농협] 2022.07.15 ojg2340@newspim.com |
박성현 사장은 광양 출생으로 순천고등학교와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했다. 큐슈대학교 선박해양시스템공학 박사 학위 취득과 미국 미주리주립대학 교환교수 재직, 국토해양부 장관정책자문위원, 해양수산부 규제심의위원,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등을 거쳐 지난해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형 스마트 자동화 항만구축,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개발, 해양산업클러스터의 효율적 운영 등 여수광양항의 여러 현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여수·광양항을 ▲수출입 물동량 국내1위 ▲총 물동량 국내2위 ▲제철‧석유화학 물동량 국내1위 등 여수‧광양항을 대한민국 항만물류의 중심으로 이끌며 리더쉽을 인정받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강의해 주신 박성현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저명한 인사와 리더들의 강의를 통해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리더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농협 여성대학 교육과정은 내달 2일까지 총 15회 걸쳐 건강‧경제와 여성‧협동조합과 인문학, 자녀교육,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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