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테크노파크는 한국전력 에너지신기술연구원 대강당에서 제7차 전남 에너지산업 기업협의회 정보공유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 에너지신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간 사업성과 공유·확산을 통한 협력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남 에너지산업 기업협의회 정보공유 네트워킹 행사 [사진=전남테크노파크] 2022.07.15 ojg2340@newspim.com |
전남 에너지산업 기업협의회는 지난 2020년부터 구축·운영해 현재 80여개사가 활동을 하고 있다.
매월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해 지역 대표 멤버십 서비스 제도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회원사를 100개사로 확대하는 등 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전남테크노파크 주관해 전남도와 한국전력공사,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전남지역사업평가단 및 회원사 등 산·학·연·관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원의 ESS와 수소, 신재생에너지, MVDC 등 연구 방향과 보유기술 소개 및 최근 나주 혁신도시에 지역사무소를 설립한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소개와 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정만기 회장(한국산업연합포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을 초청해 '수소산업 동향과 과제' 관련 초청 강연과 에너지신기술연구원의 실증시험장(MVDC, 수소 등) 투어 순으로 진행했다.
정만기 회장은 2050년에 세계 최종 에너지소비 중 수소 비중이 최대 22%로 예상되고 기술력이 수소 산업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전남테크노파크와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원 등이 적극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에너지디자인학회 노규성 회장과 한성대학교 지식서비스 & 컨설팅대학원 정진택 원장 등이 참석해, 지역 기업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남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과 해상풍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활용한 수소산업과 이차전지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산업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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