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7월 21~22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발달장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발달장애인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 등 400여명이 대면과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형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도청 전경. 2022.07.18 mmspress@newspim.com |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뉴노멀시대,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새로운 길을 묻다'로 발달장애인이 자립해 안정적인 독립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방안과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위기상황에서의 지원방안 등을 모색한다.
이 자리에서 미국 일리노이주 발달장애인 지원기관인 레이그램의 킴 졸러(Kim Zoeller) 회장을 비롯해 임종한 인하대 의과대학 학장, 현경림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장, 정희경 광주대 교수, 서해정 한국장애인개발원 팀장, 강경균 제주시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 센터장이 발달장애인 자립과 통합돌봄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미국의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자립과 통합돌봄을 위한 정책 및 서비스 △코로나19 위기 속 의료, 보건, 돌봄 서비스 제공에 대한 모색 △발달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가 가능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과제 등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한편, 6월 말 기준 현재 도내 발달장애인은 4308명(지적3577 · 자폐성 731)이며 전체 등록장애인 3만 6817명의 11.7%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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