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통령실에서 일반에 공개된 청와대 활용을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관리 활용 자문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1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청와대를 개방한 5월 11일 이후 지금까지 125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라며 "대통령실은 청와대 권역인 북한산·청와대·경복궁·광화문 일대에서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다양한 역사 문화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청와대 관리활용자문단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를 찾은 시민들이 본관 내부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다. 2022.05.26 leehs@newspim.com |
강 대변인은 "자문단은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역사와 문화 연구, 그리고 이를 보존하는 방안, 관리 운용과 시설 활용 방안, 관광이나 권역 도심의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에 대해 자문하는 기능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문단은 역사, 문화재, 문화 컨텐츠, 도시 디자인, 관광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다"라며 "실무는 청와대 개방 업무를 기획 총괄하는 대통령실 관리 비서관이 맡을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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