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8일 오후 6시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명 가까이 발생했다. 전날보다 3배 늘어난 수치로 재확산세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이날 방역 당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오후 6시까지 총 5만9799명이 새로 확진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코로나 검사 행렬. 2022.07.18 mironj19@newspim.com |
이는 전날 같은 시간의 1만9670명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 3만3113명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높아 '더블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5만9799명은 지난 4월 26일 6만4922명 이후 83일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874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은 1만2260명이 확진됐다. 서울에서 1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12주만이다. 인천에서도 3395명이 확진돼 수도권에서만 총 3만4401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이 3219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2657명, 충남 2508명, 경북 2228명, 대구 2194명, 전북 2096명, 울산 2068명, 강원 2010명, 전남 1658명, 대전 1559명, 광주 1365명, 제주 1117명, 충북 645명, 세종 74명 순으로 집계돼 총 2만5398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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