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디지털 트윈대전 구축을 위한 주민참여단 및 전문가 자문단 발대식'을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100명의 주민참여단 및 6명의 전문가 자문단은 지역주민 및 공간정보, 도시계획, 빅데이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시에 추진중인 디지털 트윈 기반의 지능형 재난 예측 플랫폼 구축 실증사업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디지털 트윈대전 구축을 위한 주민참여단 및 전문가 자문단 발대식'을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7.19 gyun507@newspim.com |
주민참여단은 도로에서의 사고, 재해를 유발하는 포트홀, 크랙, 시설물 파손 및 폭염, 폭설, 상습결빙지역, 강수, 하천범람 등 각종 재난 상황을 실시간 커뮤니티에 제공하는 활동을 통해 공간정보 데이터를 직접 생산하게 된다.
전문가 자문단은 디지털 트윈 기술 및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기반 시뮬레이션 구현, 디지털 트윈 기반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공간정보 데이터 활용방안 연구 지원 등 디지털 트윈대전 구축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발대식에서 "행정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포트홀, 결빙지역 등 생활 속 안전 분야 데이터를 만든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대전시는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만드는 디지털 트윈대전을 통해 다양한 행정서비스 모델 개발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대전 사업은 고해상도 3차원 도시 모델 공간정보 데이터를 구축해 시물레이션을 통해 기후재난(열섬·블랙아이스), 도로재난(포트홀·크랙 등), 대기재난(미세먼지·황사 등)의 발생을 예측하고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능형 재난 예측 플랫폼 구축 실증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균형 뉴딜 공모에 선정돼 대전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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