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7-19 11:15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설훈 의원이 19일 광주를 찾아 이재명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비판했다.
설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재명 의원의 파워에 눌려서 다른 의원들이 말을 못하는 분위기가 깔려있다"며 "국회의원도 사람이기 때문에 팬덤현상 즉 강렬 지지자들로부터 엄청난 폭력적인 행태의 공격을 당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말을 제대로 못하는 분위기가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일부 거론되고 있는 '분당론' 관련해선 선을 그었다.
설 의원은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출마 선언으로 당이 분열됐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그렇다고 분당을 해선 안된다"며 "분당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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