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일본을 방문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19일 도쿄 자민당 당사에 마련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조문소를 찾아 조문했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박 장관은 조문 후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자민당 간사장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9일 일본 도쿄 자민당 당사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총리 조문소를 찾아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있다. 2022.7.19 [사진=외교부]

이어 이날 오후 도쿄 총리관저를 방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를 예방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하는 박 장관은 이날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과도 만나 한일관계 개선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2박3일간의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는 20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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