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20일 오전 제3기 공약시민지원단 위촉식을 열었다.
공약시민지원단은 지난달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결과 당초 모집인원(25명)을 초과한 64명이 지원했다. 이에 따라 지역구별 인구비례에 맞춰 무작위 추첨해 동구 4명, 중구 4명, 서구 8명, 유성구 6명, 대덕구 3명으로 구성했다.
대전시교육청이 20일 오전 제3기 공약시민지원단 위촉식을 열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2.07.20 nn0416@newspim.com |
시민지원단은 앞으로 공약 변경사항 심의, 공약이행 자체평가 결과에 대한 자문, 공약 사업 및 대전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하게 되며 임기는 이달부터 2024년 6월까지이다.
이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이광재 사무총장을 초청해 '교육자치와 매니페스토'를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특강에서 "매니페스토는 더 이상 표를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며 시민과 선출직 공직자 사이의 고용계약서와 같다"며 "이번에 구성된 공약시민지원단이 새롭게 작성될 교육감의 공약 실행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해 공약이 당초 약속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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