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7-20 17:01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보성 율포솔밭 해수욕장을 방문해 방역 및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 현황 등을 살폈다고 20일 밝혔다.
전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밀집환경 차단 및 이용객 분산을 위해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적한 해수욕장 11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해수욕장으로 지정된 65개소 중 9개소를 제외한 56개소를 개장해 운영토록 하고 있다.
지난 5일 고흥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여수 웅천과 보성 율포솔밭,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 54개소가 현재 운영 중이다. 해남사구미가 오는 22일, 영광 송이도가 23일 각각 개장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해수욕장 안전장비 및 안전요원들의 복무 등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코로나19가 재확산 국면에 접어든 만큼 해수욕장의 방역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피서객이 해수욕장을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방역수칙 홍보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올해는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면서 이용객 분산 제도를 통해 해수욕장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