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세사기 유형을 상세히 분석하고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경찰에 전세사기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전세사기 범죄를 강력히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07.19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 영구임대주택을 방문해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대위변제한 금액에 대해 채권을 가지고 있는 만큼 채권 회수를 끝까지 해 나쁜 임대인의 책임을 묻고, 필요하다면 이에 대한 조직 및 인력 보강 등도 검토하라"고 말했다.
아어 "주택정책은 단순 하드웨어 공급뿐만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 소프트웨어적인 정책이 어우러질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다각적인 주거비 부담 경감 노력과 공급 확대를 통해 국민의 든든한 주거안전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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