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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가축 재해 예방 대책 추진...재해보험 가입 지원

기사등록 : 2022-07-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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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 가축 재해 발생 우려 기간으로 정하고 기상변화에 따른 재해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로 인한 축산농가의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간이‧노후 축사 및 저지대 시설 등 가축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다.

보성군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2.04.25 ojg2340@newspim.com

군은 3억원을 투입해 축산농가 200여 명에게 가축 재해보험 가입비와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해충 퇴치 장비, 축사 지붕 열 차단재 도포 등 4개 사업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폭염이 일찍 시작되어 과거 축산분야 피해가 컸던 2018년 보다 폭염일수가 많은 등 축산분야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며 "재해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발생 시 긴급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 주요 가축 사육현황은 한우 1000여 농가 3만여 두, 젖소 20여 농가 1500여 두, 돼지 10여 농가 2만 8000여 두, 닭 700여 농가 62만 8000여 수, 오리 20여 농가 30만 8000여 수로 축산업의 규모가 커 재해 피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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