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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구성 협상 타결…행안위·과방위 1년씩 교대로 맡기로

기사등록 : 2022-07-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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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휴업 53일 만에 극적 협상 타결
행안위·과방위는 1년간 여야 교대로

[서울=뉴스핌] 고홍주 윤채영 홍석희 기자 = 제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던 여야가 22일 최종 협상을 타결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행정안전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1년간 교대로 맡는 방안에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의장실에서 비공개 원 구성 협상을 마친 뒤 의장실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7.14 kilroy023@newspim.com

이에 따라 과방위는 오는 2023년 5월 29일까지 민주당이, 행안위는 같은 날까지 국민의힘이 맡는다. 이후에는 교대로 각각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과방위와 행안위를 담당한다.

이밖에도 민주당은 △정무위원회 △교육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가져간다.

국민의힘은 △국회운영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정보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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