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경사노위는 22일 문 위원이 해촉됐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지난 주 대통령실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제10차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본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6.07 dlsgur9757@newspim.com |
문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년 8월 15일 12대 위원장으로 취임해 5년여 동안 위원회를 이끌어온 인물로, 사회적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문 위원장은 민주노총 전국금속연맹 위원장, 최저임금심의위원회 근로자 위원, 민주노동당 대표 등을 역임했다.
문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는 이제 경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필수 코스가 됐다"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대통령의 관심과 주체들의 지속적인 타협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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