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10월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에서 행사지원을 할 예정인 시민참여단 중 시민추진반 발대식을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열리는 박람회에는 시민추진반(자원봉사, 홍보지원, 행사지원) 150명과 시민조성반(정원조성, 정원교육, 생산지원) 158명 등 308명의 세종시민이 참여해 직접 운영한다.
정원산업박람회 시민추진반 발대식 퍼포먼스.[사진=세종시] 2022.07.22 goongeen@newspim.com |
장기교육이 필요한 시민조성반은 앞서 지난 3월 14일 발대식을 마치고 교육을 받고 있다.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김광운·안신일 시의원, 시민참여단 등이 참석해 3개 분과장에게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민추진반은 지난 5~6월 3개 분과로 나눠 공개 모집했으며 앞으로 행사장 안내 등 방문객 편의를 제공하고 블로그와 온라인 카페 등 홍보활동 및 악기연주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시민추진반 발대식 행사에서는 정원산업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정원을 상징하는 꽃화분에 물을 주면 순식간에 꽃이 피는 퍼포먼스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로써 '시민과 함께 만드는 박람회'의 양대 축인 시민참여단의 시민추진반과 시민조성반의 발대식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최 시장은 "우리시는 미래전략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기반산업을 확보해야 할 시기"라며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면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정원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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