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LIG넥스원은 영국 판보로 에어쇼에서 뉴 스페이스(New Space)분야 글로벌 리딩업체인 아이스아이(ICEYE)와 '위성산업분야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권병현 LIG넥스원 부사장(C4ISTAR 부문장), 김종필 위성체계연구소장과 스티브 영(Steve Young) ICEYE 사장, Alex Jun 이사 등 LIG넥스원과 ICEYE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LIG넥스원 권병현 부사장(왼쪽)과 ICEYE 스티브영 사장(오른쪽)이 영국 판보로 에어쇼에서 '위성산업 분야 MOU'를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
LIG넥스원과 ICEYE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초소형 위성분야 ▲영상·활용서비스분야 ▲뉴 스페이스분야 기술·동향 교류 등 뉴 스페이스분야 위성산업 분야에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악천후, 구름 등에도 활용 가능한 전천후 센서 SAR의 영상처리 분야는 고해상영상, 광역영상, 변화탐지, 3차원영상 등의 운용으로 재난 감시, 피해 분석, 징후 파악 등도 가능하다.
스티브 영(Steve Young) ICEYE 위성부문 사장은 "ICEYE는 2018년 세계최초로 SAR소형위성을 개발해 지구저궤도에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후 현재까지 21기의 위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뉴스페이스부문의 선도적 역량을 바탕으로 ICEYE는 의욕적으로 소형군집위성사업 추진에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추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협력으로 뉴 스페이스분야 기술 뿐 아니라 다년간 SAR 사업 수행으로 보유한 SAR 영상처리분야 역량 또한 다수의 위성(군집위성)에 대한 적합한 운용, 영상처리 및 활용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병현 LIG넥스원 부사장은 "LIG넥스원의 SAR 기술력과 뉴 스페이스 선두 업체 ICEYE의 초소형 위성 및 군집운용 관련 기술력을 접목해 뉴 스페이스 시대 위성분야 역량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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