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변이 재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체제로 돌입했다.
25일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확진자 발생 감소세가 둔화하다 7월 첫 주부터 전주 대비 확진자가 두 배로 급증하고 있다. 전남도는 감염재생산지수가 0.75에서 1.48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코로나 재유행에 따른 식품접객업 점검 [사진=광양시] 2022.07.25 ojg2340@newspim.com |
시는 재유행에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등 다중 이용 식품접객업 분야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재유행 대비 전략적 대응계획 수립에 나섰다.
다중 이용 식품접객·공중위생업소에 대한 방역 점검과 민원처리기동반을 운영해 민원신고·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개인 방역수칙 홍보물 5000장을 제작해 식품접객·공중위생업소에 부착했다.
시는 민원대응반을 운영해 2020년 119건, 2021년 531건, 2022년 78건을 접수했다. 1만 2316건의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200건의 시정조치와 97건의 고발‧행정처분을 단행했다.
오승택 식품위생과장은 "새로운 변이 혹은 재유행에 따른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증가한 각종 모임에서 생활방역수칙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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