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25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주관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주 도정 기조는 '민생'"이라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훈 제주지사가 25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주관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주 도정 기조를 '민생'"이라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07.25 mmspress@newspim.com |
오 지사는 "이번 주 확정되는 추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경제 활력과 취약계층 안정화"라며 "각 실국에서는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예산 편성사항과 집행계획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을 면밀하게 파악해 내년도 예산에 적극적으로 편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도민들께서 힘들어하시기 때문에 의회와 의사결정 기간까지 당기며 조정한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속도감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예산을 편성하거나 정책을 수립할 때 통계가 가장 중요한 기반이 돼야 한다"면서 "부서별로 어떤 통계를 발굴하고 어떻게 활용할 지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통계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방역대응상황 ▲2023년 국비확보 추진 ▲여름철 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 취약시설 안전점검 ▲코로나 재유행에 따른 안심 관광환경 조성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 강화 ▲심야 택시 승차난 완화 방안 마련 ▲여름철 정수장 점검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26일 고금리·고유가·고물가 '신3고'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 최일선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관계자들과 민생경제 활력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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