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전남도립대 웰니스 6차 산업학과 신설 준비에 총력을 다 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제2차 기획행정위원회 전남도립대학교 소관 업무보고에서 "TF 연구 결과를 반영해 올해 초 학과 신설 계획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전공교수 확보와 시설, 기자재, 강의실, 실습실 등의 준비가 부족하고 추진계획조차 미흡하다"며 "대학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지적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원종 의원 "전남도립대, 웰니스 신설 준비에 총력 다 할 것"[사진=전남도의회]2022.07.25 ej7648@newspim.com |
전남도립대학교가 2023학년도 입학정원 30%를 감축하고 경쟁력이 부족한 경찰경호과·유아교육과·보건의료과·산업디자인과 등 4개 학과를 폐지하는 대신 귀농·귀촌 관련 학과를 신설하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새로 신설하는 학과는 '웰니스 6차 산업학과'로 귀농·귀촌하려는 사람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6차산업까지 지원하는 전문인력을 대학에서 양성하자는 게 학과 설립의 목표다.
박원종 의원은 "대학은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며 꿈을 키우는 곳"이라며 "산적해 있는 논란들을 조속히 해결하고 대학이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