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유성구가 25일 1인 가구 밀집 지역 '인포젝터' 설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남대와 유성경찰서, 기업이 함께 한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스마트 혁신 기술 도시 적용 사업으로 선정된 1인 가구 밀집 지역 스마트 인포젝터 설치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것이다.
대전 유성구가 25일 1인 가구 밀집 지역 '인포젝터' 설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 유성구] 2022.07.25 gyun507@newspim.com |
인포젝터는 실시간 시인성 정보제공 시스템으로, 밤거리나 어두운 곳에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떄문에 어린이보호구역이나 여성안심귀갓길, 터널 등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인포젝터는 기존 근거리에서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동영상 기능이 없던 로고젝터의 단점을 모두 보완해 먼 거리에서도 정보 인식이 가능하다는 등의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
이번 스마트 ICT 기술 적용한 스마트 안전 도시 구축에 민·관·학은 힘을 합칠 예정이다. 이들은▲설치 예정인 인포젝터의 지속적 관리 ▲학생들의 자율방범 활동 연계 ▲유사시 경찰관 출동 및 범죄 예방 효과 분석 업무를 분담하게 된다.
또 앞으로 1인 가구의 안전을 위한 사업 추진 시 인·물적 자원 및 인프라 공동 활용을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민들이 평소 통행에 위험을 느꼈던 거리 환경을 밝고 안전하게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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