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마트는 지난해 11월 친환경 브랜드 '자연주의' 리브랜딩 작업을 마치고 자체 브랜드(PL)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 자연주의는 지난달 30일 무항생제 닭과 유기농 찹쌀을 사용한 '자연주의 진심 삼계탕', '자연주의 무항생제·유기농 우유', 국산 무농약 대두와 1급 해수로 만든 '자연주의 강릉 초당 두부·순두부' 등 5개 가공 PL 상품을 처음 선보였다.
[사진=이마트] |
이어 지난 8일 무항생제 한우,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한 '자연주의 한우국탕 3종'을 출시하며 현재 8개 자연주의 가공 PL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28일부터 유기농 옥수수로 만든 '자연주의 콘칩(1980원)', 국산 무농약 밀가루로 만든 '자연주의 말차·바닐라 웨하스 미니(3980원)'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다음달 중 친환경 그래놀라, 시리얼, 참기름, 참깨, 볶음밥, 식혜 등의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연말까지 자연주의 PL 상품을 50여개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성현모 이마트 자연주의 바이어는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은 물론 환경이나 윤리적 가치를 고려하며 소비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친환경 자체 브랜드 가공 상품들을 연이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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