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KB자산운용은 글로벌 농업 관련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2.07.26 ymh7536@newspim.com |
새로 나온 KBSTAR 글로벌농업경제MV ETF는 농기계 제조와 유통·가공 기업에 이르기까지 농업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글로벌 핵심기업에 투자한다.
농업 관련 매출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 점유율 1위 디어, 글로벌 1위 동물의약품기업 조에티스, 농약·종자 생산 기업 바이엘, 세계 최대 칼륨 비료 업체 뉴트리엔, 농약 제조 기업 코르테바 등이 투자처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 52%, 독일 8%, 캐나다 6%, 노르웨이 5% 순이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의 고공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가격이 안정된다고 해도 식량자급에 대한 인식변화로 농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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