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3중고 위기 속에서 상생과 혁신의 가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중기부 출범 5주년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밝혔다.
이 장관은 "2017년 7월 26일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의 탄생. 그리고 오늘, 출범 5주년을 맞이했다"며 "출범 당시 8조5366억원이었던 예산은 올해 18조8412억원으로 2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2.07.26 biggerthanseoul@newspim.com |
그는 "정책 분야도 비약적으로 확대돼 중소기업 정책을 평가·조정하고, 창업·벤처 활성화 및 R&D를 세분화하며, 중기·소상공인을 위한 상생협력과 제조혁신의 지평을 확대하는 등 업무 스펙트럼도 다양화했다"며 "글로벌 펜데믹 환경 속에서도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재기 지원, 지역 상권 육성,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국민의 삶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중기·소상공인 정책의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고 말했다.
이 장관은 "다만 5주년에 대한 기쁨보다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주도의 국가 성장동력을 이끌어 내야 할 장관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라는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복합위기 속에서도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대변혁의 시대를 견인해 디지털 경제 선도국가로 나아갈 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중기부가 중심에 서서 민간주도의 혁신성장을 이끌고 대기업과 중소·벤처·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상생과 혁신의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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