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7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7월부터는 연동된 원가가 적용되면서 전체 수익성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들과는 대부분 마무리했고 본격적인 효과는 3분기부터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 CFO는 "메탈 연동 목적은 주요 원자재 가격 업다운 발생에도 변동폭을 최소화해서 안정적 수익성 확보에 목적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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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기 침체가 전기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이연희 LG엔솔 경영전략 상무는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차량 공급 차질이 이어지면서 전기차 대기 수요가 크고 이미 OEM 전동화 전략은 중장기 전략 관점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성장성은 지속될 것으로, 주요 거래선에서 현재 수요가 감소하지 않고 있다"며 "다만 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전기차 수요 감소 우려는 있지만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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