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현장근무 직원들의 청력 보호를 위해 찾아가는 소음성난청 예방 특별 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각종 기계설비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불가피하게 노출되는 직원들의 소음성난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음성 난청 예방 특별 보건교육 [사진=광양제철소] 2022.07.27 ojg2340@newspim.com |
광양제철소 건강증진센터의 사내 간호사들을 포함한 보건전문가들은 약 한 달간에 걸쳐 소음 관리가 집중적으로 필요한 부서들을 차례로 방문해 청력 관련 교육과 테스트를 실시했다.
직원들은 ▲소음성난청 예방법 ▲청력보호구 착용법 등 체계적인 이론 교육을 받은 후 실습과 함께 청력보호구 밀착도 검사(Ear-fit Test)를 개인별로 실시했다.
청력보호구 밀착도 검사는 정확한 귀마개 착용법을 숙달하기 전과 후의 소음 차단 차이를 정량적 보여줌으로써 올바른 귀마개 착용의 중요성을 직접 깨닫게 한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청력교육기법이다.
광양제철소 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소음의 근원적인 감소 노력과 함께 적은 비용으로 소음성난청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청력보호구의 착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제대로 된 착용법을 숙지해서 소음성난청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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