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후 최초로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이 1조1627억, 영업이익 346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8% 43.6%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창립 이후 첫 사례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을 제외한 삼성바이오로직스 개별 기준 상반기 매출도 1조150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6514억원, 영업이익 16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보다 각각 58%, 1.8% 증가했다.
이번 실적 발표는 올해 초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 지분을 전량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손익을 합산한 연결 실적을 반영한 것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분기 매출 2328억원, 영업이익 58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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