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82.58 (+6.82, +0.21%)
선전성분지수 12428.72 (+29.03 +0.23%)
촹예반지수 2705.90 (-8.35, -0.31%)
커촹반50지수 1108.79 (+13.09, +1.19%)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8일 중국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2포인트(0.21%) 오른 3282.58, 선전성분지수는 29.03포인트(0.23%) 상승한 12428.72, 촹예반지수는 8.35포인트(0.31%) 내린 2705.90으로 장을 마쳤다.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1108.79으로 전 거래일 대비 13.09포인트(1.19%) 올랐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7월 28일 추이. |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80억 위안(약 194조 원)으로 1조 위안을 상회했다.
해외 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27억 33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2억4200만 위안이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4억 9100만 위안이 들어왔다.
섹터별로는 반도체가 강세를 연출했다. 통푸마이크로(通富微電·002156), 동산정밀(東山精密·002384), 광동준아(廣東駿亞·603386) 등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상원이 반도체 산업에 520억 달러를 지원하는 반도체 산업 육성 법안을 통과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자국 내 공장을 짓고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에 520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5G, 스마트 로봇, 소비형 전자제품, 부동산, 방산, 석탄, 태양광 등 섹터가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면 여객 수송량 감소 소식에 항공 섹터는 약세를 기록했다.
교통운수부(交通運輸部)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반기 중국 36개 중점도시 여객 수송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1% 줄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7%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7411 위안으로 고시됐다.
gu121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