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삼성SDI는 29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자동차 전지 부분과 관련 "2분기 자동차 전지 매출은 전분기 대비 3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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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 전략마케팅 부사장은 "매출 30% 증가분 가운데 20%는 판매증가 요인에 따른 것"이라며 "나머지 10%는 판가 상승과 환율상승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손 부사장은 또 "환율상승은 긍정적요인이 됐으나 판가 상승 즉 원소재 구매 비용 증가와 상쇄되면서 손익 영향에는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메탈 원소재 가격 변동이 있겠으나 고부가제품 수요가 견조하게 증가전망이어서 이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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