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순천·여수시와 보성군은 29일 '남도바닷길 캠핑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3~4개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추진하는 5개년 사업이다.
남도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캠핑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 여수, 순천 그리고 보성이 함께 운영하는 '6권역 남도바닷길'은 강, 포구, 섬 등 수려한 연안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명품코스다.
남도바닷길 캠핑대전 [사진=보성군] 2022.07.29 ojg2340@newspim.com |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 순천 주암오토캠핑장, 보성 용정권역 어울마당, 여수 낭도 캠핑장에서 3일간 캠핑대전이 치러진다.
지역마다 각각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참가비 문의는 6권역 관리사업단과 각 시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캠핑 참가자에게는 캠핑면과 쌀, 육류, 수산물 등 지역특산물이 제공된다.
저녁에는 대동놀이와 문화공연, 장기자랑, 별자리 해설, 음식을 나눠 먹는 포트락 파티, 웰니스 명상 등 다채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동부권 관광과 관계자들은 "대형마트에서 음식을 구입하고 지역에는 쓰레기만 남기고 가는 캠핑 문화를 개선하고 지역민과 캠핑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기획했다"며 "매회 30여팀의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고 나누며 아름다운 남도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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