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4689명 발생했다. 1주일 전인 25일(3만5883명)보다 8806명 증가한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 수도 소폭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재유행 기로에 서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자정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국내 4만4253명, 해외 436명으로 총 4만4689명이다.
이날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서울 7340명, 경기 1만3007명, 인천 2459명으로 나타났고,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948명, 부산 2071명, 경남 2256명, 경북 2398명, 전남 1448명, 충남 1809명, 전북 1579명 등으로 나타났다.
국내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7708명(17.4%)이며, 18세 이하는 9674명(21.9%)이다. 436명의 해외 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27명, 지역사회 409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 수는 1982만739명이며,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 수는 4만4756명이다.
사망자는 21명 발생해 누적 2만5068명을 기록했다. 최근 2주 간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12명→12명→17명→31명→30명→18명→17명→17명→25명→25명→35명→35명→20명→21명으로 평균 22.5명이다. 치명률은 100일 넘게 0.13%를 유지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28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일평균 위중증 환자 발생 수는 186명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총 46만8492명으로, 신규 재택치료자는 5만659명(수도권 2만6446명, 비수도권 2만4213명)이며, 이 중 고령층 등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2만939명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9.9%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51.8%, 중등증병상 38.8%다.
한편 이날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치료체계가 대면진료 체계로 바뀐다.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일반관리군·집중관리군 구분이 없어지고 집중관리군에 대한 일일 1회 건강모니터링도 실시하지 않는다.
코로나19 주간 발생 추이 [사진=질병관리청] 2022.08.01 swimmi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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