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강도 높은 공공부문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공공기관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은 건전재정 기조로 전환해 역대 최고 수준의 지출 구조조정을 실시한다"며 "단순하지만 구속력 있는 재정준칙의 법제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2년도 9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7.29 kimkim@newspim.com |
이어 "재정의 지속가능성 원칙 속에서 경제 사회의 구조적 해법을 모색하는 재정비전 2050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나아가 공공기관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주 마련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통해 인력과 조직의 효율화, 복리 후생 조정 등을 추진한다"며 "재무위험 기관에 대한 건전성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임금체계의 합리적 개편 등 현장의 변화 요구가 높은 노동개혁 과제도 추진할 것"이라며 "컨텐츠, 관광, 헬스케어 분야를 우리 경제 새로운 동력으로 육성하는 등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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