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오는 10월까지 저소득층 가구의 전기요금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LED(발광다이오드)조명 교체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50세대의 조명 350개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교체 대상 가구에는 전문 전기 사업자가 가정으로 방문해 직접 설치하며, 교체비용 또한 무료다.
[사진=관악구] |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소비되는 전력을 약 30%까지 절감할 수 있어 저소득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출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교체하는 LED 조명은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서'를 획득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사용해 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향후 2023년까지 본 사업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조명 교체를 원하는 저소득층 가구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녹색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 복지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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