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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베트남 중앙당 상임서기 접견…"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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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융기관 법인화, 베트남 기업 성장 도움 돼"
"2030 부산엑스포, 지지 표명 부탁"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2일 보 반 트엉 베트남 중앙당 상임서기와의 접견을 통해 금융협력 및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트엉 상임서기와 만나 "베트남 공단지역에 투자한 우리 기업들이 한국의 금융기관들로부터 금융지원을 원활하게 받아야 베트남 기업들의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2022.08.02 seo00@newspim.com

그러면서 김 의장은 "현지 법인 인가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해 주시기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이에 트엉 상임서기는 "금융협력과 관련해 당과 정부에서는 외국 금융기관을 법인화하는 부분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금융당국과 관련기관에 전달해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김 의장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지 요청에 나섰다.

그는 "지난달 5일 양국 총리 간 통화에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문제가 거론됐다"며 "팜 밍 찡 베트남 총리께서 양국의 긴밀한 관계를 고려해 한국 지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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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베트남이 조기에 한국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해 주면 한국으로서는 아주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촉구했다.

트엉 상임서기는 "한국에서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게 된다면 아시아국가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고 매우 기쁜 일"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트엉 상임서기는 2019년 베트남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영접했으며, 차기 지도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유력 정치인이다.

이날 접견에는 베트남 측에서 레 화이 중 중앙당 대외관계위원장, 응웬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가 참석했고, 우리 측에서는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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