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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언론 "펠로시, 오전 10시 30분 차이 총통 예방"

기사등록 : 2022-08-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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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대만을 방문 중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3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11시 30분)에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을 예방한다고 현지 매체 자유신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이날 오전 일찍부터 대만 주재 미국 대사관 격인 주대만미국협회(AIT)에서 관리들과 조찬 모임을 갖고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에 대만 의회의사당인 입법원을 찾았다. 

입법회 발언 후 한국시간 11시 30분에 차이 총통을 예방한다는 소식이다. CNN방송은 대만 소식통을 인용, 공식 연설은 없다고 보도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펠로시 의장이 이날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마크 리우 회장과 만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펠로시 의장의 이번 대만 방문은 미국 정부가 세부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모든 일정을 소화한 뒤 한국과 일본 방문길에 오를 전망이다. 

[타이베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중앙)이 대만 의회인 입법회를 방문했다. 2022.08.03 wonjc6@newspim.com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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